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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유입의 핵심 Ⅱ : 제목
  • 작성자 블로그동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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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목

제목의 사전적 정의는 작품이나 강연, 보고 따위에서, 그것을 대표하거나 내용을 보이기 위해 붙이는 이름입니다. 블로그에서의 제목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포스트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거나 대표하는 문구, 이것이 블로그의 제목입니다.



제목은 독자가 글을 읽는 계기를 마련하여 유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글을 쓰는 것보다 제목을 정하는 게 더 힘들다고 말하기도 하죠. 인터넷 상에는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고, 그 안에서 선택 받기 위해서는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제목을 내세워야 합니다. 최근 몇 년 간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들의 제목이 자극적인 것 역시 이와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사진] TV 연예뉴스 기사 제목




이와 별개로 블로그에서 제목이 중요한 이유는 네이버 검색엔진이 주제를 분류할 때 가장 먼저 인식하는 것이 제목이기 때문입니다. 제목을 어떻게 작성했느냐에 따라 포스트의 카테고리가 분류되고, 이것이 검색 상위 노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상위 노출에서 밀린다면 유입을 높이기 힘들다는 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계시겠죠.



그렇다면 블로그 포스트의 제목은 어떻게 작성하는 게 좋을까요? 우선, 시나 소설처럼 은유적이거나 감성적인 제목은 좋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을 하고, 제목을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가 있다고 판단될 때 포스트를 클릭합니다. 그러나 진달래꽃’, ‘앵무새 죽이기같은 문학 작품의 제목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블로그는 1인 미디어에 속하기 때문에 오히려 기사의 제목 형식을 따르는 게 좋겠죠. 기사 형식을 따를 때도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인터넷 뉴스의 제목처럼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으로 작성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형태의 제목은 시선을 끌기에는 좋지만 블로그 품질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네이버 검색엔진이 포스트의 카테고리를 분류할 때 제목을 가장 먼저 인식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제목을 사용할 경우, 분류가 이상하게 되거나 블로그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지 않은 점들을 모두 배제하고 나면 좋은 제목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포스트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으면서 흥미를 유발하는 것, 이것이 좋은 제목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제목은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먼저, 10-15자 이내로 쉽고 간결하게 써야 합니다.제목이 너무 길어진다면 요점을 흐리게 되고, 읽는 사람도 부담스럽겠죠. 또 독자가 흥미 있어 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춰 써야 합니다. 내가 독자라면 어떤 내용을 알고 싶을까?’에 관해 생각하다 보면, 제목에 들어가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겁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도 좋습니다. 선정적이거나 막연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이라면, 누구나 이건 뭐지?’하며 클릭해보고 싶겠죠.





[사진] 순수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좋은 제목을 쓰는 건 굉장히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제목이 쓰기 어렵다면 안 좋은 제목을 쓰지 않는 걸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들에 더불어 지금부터 이야기할 부분들도 제목을 쓸 때 고려해보세요. 우선, 매번 비슷한 제목을 작성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포스트에 흥미가 있어 다른 글들을 보려고 할 때, 제목이 모두 비슷하다면 성의 없어 보이고 흥미를 잃게 되겠죠. 무시하는 듯한 말투나 어려운 단어들은 제목에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들로 제목을 써주세요. 말이 맞지 않거나 이중적으로 읽히는 제목도 좋지 않은 제목 중 하나입니다. 제목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나타내야 하는데, 어순이 이상하거나 여러 의미로 읽힌다면 제대로 된 기능을 다 할 수 없겠죠.



지금까지 좋은 제목과 좋지 않은 제목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제목은 글과 독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창구이며, 좋은 글을 쓰는 것만큼 좋은 제목을 쓰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작성한 좋은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좋은 제목을 작성해보시길 바랍니다.